부안해양경찰서는 가을 행락철 및 추석연휴 기간 중 유람선 및 여객선을 이용하는 국민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2일부터 11월말까지 안전관리에 나섰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가을 행락철인 9~11월은 추석연휴, 단풍 행락객 및 지역축제 등으로 연중 유람선 및 여객선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기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항로에 경비함정을 집중 배치해 해상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육상에서는 이용객이 집중되는 주말·공휴일 안전요원을 증가배치하고 선착장 주변 순찰을 강화하여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추석연휴에 대비한 유람선 안전점검을 통해 승객의 안전과 직결되는 소화·인명 구조장비 등을 점검하여 미비한 사항을 개선 조치하고, 탑승 전 승객 신분증 확인, 장비점검 이행실태 등을 집중 점검해 사업자·선원의 안전운항 준수여부도 현장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백은현 해양안전과장은 “가을행락철과 추석연휴 기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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