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장수 타코마리조트에서 진행된 2017 전라북도 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북지역 14개 시군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서류심사를 통과한 6개 시군에서 주제를 발표하는 등 세외수입 확충방안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토론 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부안군은 재무과 이경현주무관이 ‘지장전주이설공사비 부가세 환수를 통한 세외수입 증대’라는 주제로 발표했으며 과제내용의 효과성, 발표완성도, 확산가능성, 지속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부안군은 해당 내용을 직접 실행에 옮겨 1년여 동안 법률 및 사례연구를 통해 한전, KT 등 6개 사업자로부터 2억원을 환수받아 군 세입증대에 기여했으며 앞으로도 4억원의 세수증대와 예산절감 효과가 점쳐지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군은 상반기 전북도 지방세 징수 평가에서도 최우수 시군으로 선발되는 등 세무행정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외수입 우수사례를 계속 발굴해 자주재원 확충방안을 강구하고 업무연찬을 통한 공무원의 직무능력 향상과 신세원 발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