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작/강영신(부안읍)


작년 3월 직소폭포에 놀러갔을 때 남편 친구가 찍어준 사진입니다. 친목모임에서 가족동반으로 등산을 자주 다니는데 산에 오를 때마다 찍은 사진들이 차곡차곡 쌓여가고 있답니다.

가운데 있는 딸 승리는 제가 마흔이 넘어서 얻은 귀염둥이랍니다. 그래서 아빠도 딸과 외출을 자주하고 함께 보낼 시간을 많이 만들고자 무던히도 애정을 표현하고 있죠. 이제 다섯 살이 된 승리에게 이 나라 모든 엄마들이 그렇듯이, 건강하게 자라주길 바란다고 전해주고 싶네요. 기왕이면 좀 더 똑똑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하면 욕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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