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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민 신임 부안경찰서장 인터뷰- “모든 문제와 해답은 현장에 있습니다”

우병길 편집국장 취임을 환영합니다. 우선 취임 소감부터 한 말씀 해 주시죠?

이동민 경찰서장 우선 부안군민과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또 따뜻하게 맞아주신 부안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경찰서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도 느낍니다. 우리 부안지역은 변산반도국립공원과 노을이 아름다운 서해 바다가 위치하고 있어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치안수요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부안지역의 특성을 감안하여 기본과 원칙을 중심으로 부안군민과 소통하며 군민의‘안전과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주민이 만족하는 감동치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병길 편집국장과 인터뷰를 하고 있는 이동민 신임 부안경찰서장

 취임한지 얼마 안 되셨습니다만, 현재까지 파악한 부안의 치안여건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고 계십니까?

 제가 부임한지 아직 한달이 채 안됐는데 그간 부안군민들께서 경찰치안 활동에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시고 도와주신 덕분에 매우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등 유관단체와 함께하는 협력치안은 타 지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활발하다고 들었으며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를 드리고자 합니다. 부안지역의 치안여건은 군산과 정읍, 고창을 잇는 서해안 관광의 요충지로서 여행성 범죄가 다소 우려되는 상황이며, 전형적인 고령화 농촌지역적인 특성과 관련하여 농·축산물 도난 및 노약자 등 교통사고예방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지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관내에서 학교 내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학교전담경찰관 제도도 운영하고 계신데, 향후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은 어떤 것이 있겠습니까?

 부안에서 이런 불미스런 사건이 발생해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부안에는 총 43개 학교(初 23개, 中 13개, 高7개)에 대하여 3명의 학교전담경찰관이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전담 여경 1명을 배치하여 여학생 상대 각종 성폭력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생 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사 등을 상대로 적극적인 대응방법 홍보 등 예방 중심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 경찰에서는 각종 사건발생 초기부터 피해 학생 심리 안정과 추가 피해사례를 확인하고, 피해 정도에 따라서 사건처리 절차 및 피해지원 내용을 안내하고 있으며, 가해 학생에게는 비행요인에 따라서 학교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과 적합한 선도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과 예방활동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건이 발생하게 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다시는 이러한 불미스런 사건이나 학교폭력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지역단체 및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원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지방선거가 1년 남았습니다. 벌써 물밑에선 출마예상자들이 치열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요, 임기 동안 선거관리는 어떻게 하실 생각이십니까?

 내년 제7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상대방 비방, 자기과시, 허위사실 유포 등 각종 불법행위가 우려되고 있으며, 특히 명절을 빙자한 금품제공 등 각종 불법행위에 대하여는 첩보수집과 지속적인 단속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엄정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선거관리위원회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공명선거 정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선거범죄 신고 제보자에 대한 비밀은 철저히 보장함으로써 시민신고도 적극 유도해 나가겠습니다.

 부안지역은 농어촌지역으로 수확철 농산물 절도사건이 종종 발생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지요?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부안은 전형적인 농어촌지역으로 농심을 울리는 농축산물 절도예방을 위하여 저희 모든 부안경찰의 역량을 집중 할 예정이며, 특히 마을 경작지 인삼밭 및 농산물보관창고 주변에 대한 적극적인 방범순찰과, 농산물 수확시기에는 집중 목검문을 실시하고, 지·파출소에서는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절도예방을 위한 각종 요령 등을 전달하여 주민들의 자위방범의식을 강화하도록 하는 한편, 개인사정으로 농산물이 방치 될 경우를 대비하여 사전 예약을 받아 빈집순찰도 실시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부안군과 같은 농촌지역은 넓은 지역을 한정된 경찰력으로 모두 막을 수 없는 게 현실이기 때문에 방범용 CCTV 설치사업을 지자체와 협업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2017년에는 총 105개 마을 210대의 CCTV가 추가되어 100% 설치 예정 입니다.
 
 올해 중점을 두고 추진할 부안 치안정책은 무엇입니까 ?

이 우선 최우선적으로 추진해야할 치안정책은 여름해수욕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과 관내 특성상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하여 교통질서를 바로잡아 부안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입니다. 또한 협업치안을 위하여 직접 주민들과 소통하고 대화하는 경찰활동을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문제와 해답은 현장에 있다’는 생각으로 저 역시 현장을 찾아다니며 많이 보고 듣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부안군민께 당부사실 말씀이 있다면요?

이 저는 부임 이후 부안군민과 소통하는 경찰로서 군민을 위한 치안정책 구현에 최고 역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하여 왔습니다. 주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민생치안확립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다른 어느 지역보다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부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무쪼록 군민의 관심과 협조가 안전하고 행복한 부안을 만들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협조 당부 드립니다.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행복과 사랑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병길 기자  ibuan@ibu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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