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지원 직업상담사·여성취업설계사 배치 다양한 성과

부안군은 취약계층의 탈빈곤을 위한 고용지원 및 취업연계를 위해 직업상담사와 여성취업설계사 등 2명을 배치해 구직상담, 구인업체 발굴, 취업알선, 취업 후 직장적응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빈곤탈출지원을 위해 고용된 직업상담사는 조건부 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취업대상자를 발굴하고 군산 고용센터와 연계해 자활근로, 취업성공 패키지 참여, 취업알선 등 자립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59명, 올해도 지난 5월 말 현재 21명이 자립지원 취업에 성공했다.
여성취업설계사는 경력단절여성들을 대상으로 자신감 결여에 따른 취업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난해 400여명의 경력단절 여성들을 취업의 문으로 연계했다.
특히 1대 1 맞춤형 취업상담은 물론 집에서 혼자 고민하는 여성들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상담을 통해 일자리 정보와 취업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경력과 자신감이 결여된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해 담당 취업설계사가 함께 구인업체를 방문해 인사담당자와 면접부터 근로조건 협상까지 도와주는 동행면접 서비스도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취업 후에도 자신감 고취 및 직장적응력 강화를 위해 리턴맘 첫 월급데이 행사, 고충사항 청취, 인사담당자 면담 등을 통해 구직자들의 직장적응을 돕고 있으며 구인난에 시달리는 기업들을 위해 일자리 협력망 회의 개최를 통한 기업체 네트워크 구축, 환경개선 사업 등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저소득층 취업지원사업(☎ 580-4404), 여성취업 지원사업(☎ 580-4580·4588) 관련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취업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소외계층들에게 벗이 되고 힘이 되는 복지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모든 군민들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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