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 군수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평가에서 최우수에 해당하는 SA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2017 전국 시군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부안군을 비롯해 전주시와 남원시, 완주군이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산시와 진안군, 무주군, 순창군은 합산 총점이 70점을 넘어 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익산과 김제 등 재보궐선거 및 단체장 공석 지역은 등급 결과 표출에서 제외됐다. 전국적으로는 모두 29개 시군이 SA등급을 받았다.
부안군은 민선6기 출범과 동시에 군민들이 직접 공약실천계획 평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배심원제를 도입해 공약의 타당성을 평가받았으며, 전국 군단위에서는 최초로 공약사항 실천 기본조례를 제정하는 등 매니페스토 거버넌스 시책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책임 있는 공약실천을 위해 공약이행평가단을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해 공약사항 이행에 대한 심의를 받는 등 주민과의 소통 및 웹소통 등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김종규 군수는 “부안군 매니페스토 거버넌스 시책의 기본원칙은 소통·공감·동행행정으로 소통은 형식을 버리고, 공감은 경계를 허물고, 동행은 마음이 움직이는 것”이라며 “남은 1년의 임기도 소·공·동행정을 통해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문가 및 활동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을 구성해 전국 시군구 기초단체장을 대상으로 공약이행완료,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

저작권자 © 부안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