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회 의원이 지난달 30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4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신문대상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신문대상은 전국지역신문협회(회장 김용숙)가 주관하며 국회와 행정부문을 포함해 기업과 예술, 사회봉사, 기자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날 의정대상을 수상한 김 의원은 “전국 각 시·도에 기반을 두고 활약하는 300여 지역신문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그동안 지역민의 권익향상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면서 “지역 언론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이 때, 기회가 주어진다면 국회의원으로서 지역신문 특히 전북의 언론발전에 나름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농수산분야 추경심사를 위해 농해수위 전체회의에 참석한 김 의원은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상대로 질의에 나서 “이번 정부추경안이 일자리창출에 중심을 뒀다 하더라도 가뭄이 심한 농촌의 현실을 도외시한 채 농림분야 예산이 턱없이 적게 책정됐다”며 “추경안의 취지에 맞지 않는 LED등의 교체는 취소하고, 오히려 시급성이 절실한 농촌가뭄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데 추경예산을 증액하여 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중국산 GMO농산물의 유해성과 이의 유통감시에 필요한 인력의 충원을 위해서도 적정예산이 반영되어야 한다”며 “모내기철에 있었던 극심한 가뭄으로 모내기를 하지 못한 농가의 피해보상을 위해서 쌀생산조정제 시행 범위에 포함시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모내기를 하지 못한 논의 피해를 살펴볼 때, 이는 쌀생산조정제 시행 취지에 맞지 않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고 대신 정부에서 손해보상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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