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김춘진)은 5일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면담을 갖고 문재인 대통령 전북공약이행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춘진 전북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이상직 지역위원장(전주시을), 박희승 지역위원장(남원임실순창), 김생기 정읍시장, 양오봉 전북도당 정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김춘진 위원장은 이날 “새만금 개발과 관련, 농지기금은 농업 목적으로만 쓸 수 있는데, 조속한 용지 매립을 위해 농지기금을 활용할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말뿐인 첨단 농업은 안된다”며 “ICT 농기계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플랜 및 건설기계 사업과 동시에 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도당은 또 지난달 30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대통령 전북공약이행을 요청하고, 이어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과도 면담을 가졌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선 전북공약 잘 살펴보고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역시 “전북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대통령 전북공약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춘진 위원장은 “대통령 전북공약이행을 가만히 앉아서 기대할 수는 없다”면서 “선거 이후 공약이 지켜지지 않았던게 더 많았다. 이번에는 전북 공약들이 꼭 지켜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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