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줄포만 갯벌생태공원과 귀농선도농가 사업장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2017년 제2기 수도권 귀농체험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귀농귀촌 희망자 32명을 대상으로 정착희망지역의 맞춤형 정보 체계적 전달과 선도귀농 성공사례 등 다양한 체험과 견학을 통해 해당지역에 대한 정착 전 사전교육 프로그램이다.
김종규 군수는 첫날 환영사에서 “농업농촌이 미래이거 그 해답지가 바로 부안”이라며 “6차 산업의 중심지와 새로운 비전의 땅 새만금 도시 부안에서 정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부안군귀농귀촌협의회 활동 소개, 부안군 농업정책과 지도사업, 귀농귀촌 지원정책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둘째날에는 귀농귀촌 설계 항목별 이해를 위해 사례를 들어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시간과 부안 특산품인 오디따기 체험, 마실길 탐방, 귀농 선진농가 농장을 방문해 창업을 위한 벤치마킹을 진행했으며 저녁식사 후 귀농인 성공사례 발표와 정착 귀농인과의 집중 토론회를 실시했다.
마지막 날에는 안정적 귀농정착과 6차 산업의 모델사례로 보안면에 소재한 ‘버섯천지’를 방문하고 수도권 귀농학교 설문조사 및 수료식에 이어 새만금홍보관 견학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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