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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이사람- “오고 싶고, 정이 넘치는 동문회를 만들겠습니다”
김의철 부안고 총동문회장

부안고등학교 총동문회 ‘2017년도 정기총회 및 제13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0일 부안고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13대 총동문회장에 김의철 동문이 선임됐다. 앞으로 1만2천여 부안고 동문을 대표하게 되는 김의철 총동문회장의 각오와 포부를 들어봤다.
-부안고 총동문회장에 선임됐는데 소감 한 말씀 해주시죠?
“부안고총동문회는 1990년 창립해 초대 김형렬(1회)회장님을 시작으로 그동안 12대 박철현(9회)회장님 이르기까지 12명의 역대 회장님들이 혼신의 힘을 쏟아 부안고 발전에 헌신의 노력을 해 주셨습니다. 때문에 영광스러운 직책임에도 불구하고 막중한 책임감에 걱정이 먼저 앞섭니다. 하지만 1만2천여 동문과 힘을 모아 부안고 인 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이번 동문회 행사를 보면서 느낀 점이 있을 것 같은데요?
“언제나 그렇듯이 서로 다른 곳에 살아도 같은 학교를 졸업했다는 이유만으로도 오랜만에 선후배 동문들과의 만남이었지만 반가움이 앞섰습니다. 모처럼 선후배 동문님과 술잔을 기울이는 시간도 참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마음 한 편에서는 뭔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행복을 나눌 수 있는 동문들이 더 많았으면 하는 마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먼저 기수별 모임을 활성화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총동문회도 활기가 넘치기 때문이죠.”
-임기동안 동문회를 이끌어갈 남다른 각오가 있을 것 같은데요?
“앞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역대 회장님들께서 잘 이끌어 오셔서 막중한 책임감과 중압감을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걱정이 먼저 앞섭니다. 특히 박철현 전 회장님께서는 열과 성의로 너무나도 잘 이끌어 주셔서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 역시 동문철학을 계승 발전 시켜 나갈 것입니다. 혁신적인 계획을 구상하고 시행하기보다는 선배님, 후배님들의 고견을 경청하면서 지금까지의 좋은 전통을 활성화 하는 내실 있는 동문회를 운영하겠습니다. 재도약하는 제13대 부안고총동문회가 되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내년이면 부안고가 개교 50주년을 맞습니다. 총동문회는 학교의 발전방안으로 건축물 내·외부 도색과 기숙사 시설물 보강 및 집기(침대) 지원 등을 전북도교육청 김승환 교육감을 만나 건의했고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또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당 위원장도 적극 검토해 주기로 했습니다. 위 건의 사항이 모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후배 재학생들이 인성교육과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동문 인명록과 동문 역사관 개관에 힘쓰겠습니다. 동문 인명록은 부안고 1회 졸업생 부터 48회(2017년도 졸업기수)에 이르기까지 동문 주소와 연락처, 하는 일 등을 파악해 동문 인명록에 등재하는 것입니다. 동문 역사관 개관은 동문이 걸어온 길 등을 전시할 계획이며, 동문들의 협조를 얻어 적극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모교 재학생들을 위한 뜻 깊은 (가칭)학당장학재단이 설립됐는데요. 설립 배경과 앞으로 어떤 방법으로 운영해 가실 계획인지요?
“제가 (가칭)학당장학재단을 설립하기 위해 김인석(7회), 박철현(9회) 전 총동문회장님에게 이사장으로 도움을 주십사 부탁드렸더니 흔쾌히 허락해 주셨습니다.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저는 장학재단이 제대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동문들이 먼저 솔선수범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동문 한분, 한분 관심을 갖고 참여해야 장학재단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총동문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문 1인 1만원 구좌 갖기 운동에 275명의 동문이 참여하고 있는데 이 사업을 더욱 활성화 하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선후배 동문들에게 전하고 싶은 얘기가 있으면 한 말씀해주시죠?
“항상 사랑과 관심으로 부안고와 총동문회를 바라봐 주시는 동문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부안고는 인성을 중시하면서 훌륭한 인재를 배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협력과 봉사로 임하고 있습니다. 동문들께서 모교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어디에 있든 모교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잊지 않기를 당부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만 가득 하길 기원합니다.”

이서노 기자  lsn16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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