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으로 수매에 내고도 보리가 남아 걱정이고, 벼 수매가 없어져 계약재배를 통해 소득보전 하겠다고 보리심고 나선 농민들은 40kg 한 가마니에 작년보다 7~8천원을 덜 받게 되어 걱정이다. 저 활활 타는 불꽃과 장맛비처럼 터지는 파열음은 단지 보리짚에만 그치지 않는다. 허리 굽혀 대지와 치열하게 살아온 농민들의 분노한 가슴은 그래도 초록 희망을 한 땀 한 땀 심는다.
염기동 기자
- 입력 2005.09.23 00:00
풍년으로 수매에 내고도 보리가 남아 걱정이고, 벼 수매가 없어져 계약재배를 통해 소득보전 하겠다고 보리심고 나선 농민들은 40kg 한 가마니에 작년보다 7~8천원을 덜 받게 되어 걱정이다. 저 활활 타는 불꽃과 장맛비처럼 터지는 파열음은 단지 보리짚에만 그치지 않는다. 허리 굽혀 대지와 치열하게 살아온 농민들의 분노한 가슴은 그래도 초록 희망을 한 땀 한 땀 심는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