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구조협회 전북남부지부 창립식도 개최해

 

부안해양경비안전서가 주말동안 기소중지자 검거, 표류레저보트 구조, 응급환자 후송 등 주말 사건사고에 총력을 기울였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6시경 위도 파장금항에 입항중인 G호(7.93톤, 식도선적, 연안개량안강망) 승선원을 검문검색 중 K씨(남, 55세, 식도거주)가 사기(A급)죄 지명수배자로 확인되어 위도해경센터에서 검거했다.
또한 지난 10일 오전 6시 30분경에는 변산면 격포항 남서방 4해리 해상에서 낚시 중 배터리 방전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아 표류중이라며 구조를 요청한 레저보트 S호(1.3톤, 115마력, 승선원 1명, 선장 박모씨, 남 43세, 천안거주)를 경비함정 및 해경구조대를 급파해 격포항으로 오전 8시 17분경 예인 조치했다.
지난 11일 오후 11시 55경에는 위도면 위도보건지소에서 두통 및 가슴통증을 호소하며 인플루엔자가 의심되는 응급환자 김모씨(남, 56세 위도거주)를 경비함정을 신속하게 보내 전북대병원으로 이송했다.
한편, 부안해경은 지난 9일 줄포생태공원에서 부안해경과 한국해양구조협회 등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북남부지부 창립식을 개최했다.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북지부는 경찰서 단위별 해양구조협회 지부 설립 원칙에 따라 북부와 남부지부로 분리 운영하기 위해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북남부지부가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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