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우도농악보존회(회장 라현환)는 부안농악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문화예술을 친숙한 놀이문화로 여기며 어우러질 수 있는 마당농악놀이 ‘부령골 ‘굿’판 났네~ 물의 거리 마실가세!‘ 라는 제목으로 물의 거리 분수마당에서 오는 24일 저녁 6시 부터 농악놀이를 펼친다.
보존회는 “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농사와 같은 힘든 노동을 할 때면 신명난 농악 가락과 춤사위 등의 놀이문화를 통해 서로 힘을 주며 유쾌하게 노동을 즐기는 지혜로움이 있었다”며 “모내기와 밭농사로 힘들고 지쳐있는 농부님들과 삶의 노곤함에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부안사람들에게 단비와 같은 시원한 ‘굿’판이 열리니 군민여러분의 큰 관심으로 물의 거리 마실 한번 다녀오시기 바란다”고 권했다.
부안우도농악보존회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7-1호 부안농악 예능보유자 나금추선생님의 ‘굿’ 정신과 기예를 이어받고 있는 제자들 50여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부안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초청공연 및 여러 대회에서 화려한 수상을 하며 부안과 부안농악을 알리는데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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