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영농행정을 급선회 한해대책으로 전환, 가뭄으로 인한 피해 예방에 행정 총동원령을 내리고 가뭄대책 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피해 사전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김종규 군수는 부안읍 석제지구, 보안면 신창들, 변산면 격포와 종암 들녘을 방문해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해대책에 필요한 부분을 최대한 지원토록 관련 실과에 주문했다.
부안군 5월말현재 강수량은 170mm로 평년 271mm 대비 63%  전년 470mm 대비 36% 강수량이 절대 부족한 상태이다.
군관리 저수지 75개소의 저수율 57%, 농어촌공사관리 저수율 63%로 1모작 모내기에는 애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소형 저수지를 중심으로 가뭄이 예상돼 사전 대처에 나선 것이다.
김종규 군수는 “어렵지만 농가와 행정 등 군민 모두의 지혜를 모아 가뭄을 극복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부안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