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독립신문 염기동 기자


16일 다시 모인 부안군민들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남아있긴 했지만 반핵 노란 옷보다 밝은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일년을 훌쩍 넘긴 집회마다 언제나 불러왔던 만세는 서로의 고통을 다독이고 함께하겠다는 다짐이었고, 우리에게 생명평화를 늘 일깨우는 하늘과 땅을 잇고 교감하는 녹색 희망을 부르는 몸짓이었습니다. 고통과 고통 속에서 일구어낸 웃음꽃, 부안독립신문이 꼭 지켜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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