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이라는 목표로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이 농업인의 실익증진과 조합원의 복지증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부안농협은 김원철 조합장과 남궁두 상임이사, 고득수 상임감사 등 110명의 임직원을 비롯한 6,100여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2월10일 개최한 제45기 정기총회 및 결산보고서에서 부안농협은 자산 3,000억여원을 달성했고 충당금 적립을 비롯해 당기순이익 24억원을 달성해 출자배당 4억2천3백만원, 사업준비금 8억6천만원, 이용고배당 8억8천2백만원, 무상영농자재, 기타 7억7천5백만원 합계29억4천만원 등 조합원에 대한 27.2%의 직·간접배당을 실시하는 이익잉여금 처분 안을 의결했다. 이 같은 높은 배당은 지난해 결산결과 24억원의 당기순이익이 발생했기 때문에 가능했으며 조합원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부안농협이 3개 지점과 하나로마트, 주유소, 영농자재센터, 미곡종합처리장, 육묘장 및 무인헬기 를 운영하여 조합원의 이용편익과 실익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합원을 위해 2천3백만원 상당의 톤백을 무상공급하고 7억5천2백만원의 영농자재 교환권을 지급하여 농가영농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 지역인재양성과 조합원들의 교육비 부담경감을 위하여 1999년부터 2016년까지 1,574명에 8억1천5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여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농업인에게 혜택을 돌려주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 밑반찬제공, 경로당 백미제공 등 수익이 발생하면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하여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고 있다. 
김원철조합장은 “ 지난 한 해는 유례없는 쌀값하락 등 농업계에 혹독한 시련들이 너무나도 많았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진취적이고 효율적인 조합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실익을 제공하고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한 해였다고 자부한다.”면서 앞으로도“합리적인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투명한 경영을 실천해서 농협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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