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지사장 김병수)는 지난 13일 자유학기제 일환으로 삼남중학교 학생 30명을 초청해 진로직업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의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기반 관리와 농어촌 지역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농어촌공사에 대한 이해를 위해 새만금사업과 공사 홍보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농지은행부 등 4개부서 사무실을 순회 체험하며 학생들 적성에 맞는 미래 직업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원거리에 있는 농업기반시설물을 사무실에서 원격 조정하는 TM/TC(물관리자동화) 시스템을 직접 조작해 봄으로써 농어촌공사가 첨단장비를 이용해 과학적으로 농업용수 관리를 한다는 것을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삼남중 최용혁군은 “학교 인근에 있는 농어촌공사에 대해 잘 몰랐는데 직업체험을 통해 농촌 발전을 위해 농어촌공사가 큰 역할을 하고 있고, 쌀 한톨도 소중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수 지사장은 “대한민국의 미래인 학생들이 진로직업체험 활동을 통해 꿈을 그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는데 있어 농어촌공사가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자유학기제는 중간·기말고사를 보지 않는 대신 토론, 실습 수업이나 직장 체험활동과 같은 진로 교육을 받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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