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고등학교(이사장 이재백)에 60명의 학생이 생활할 수 있는 기숙사가 새로 들어선다. 지난달 29일 학교 건물 뒤 신축공사 부지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병중에 있는 정진석 전 이사장을 비롯해 백산고 임직원 30여명이 참가해 공사의 첫 삽을 떴다.

이날 착공해 오는 12월26일에 완공되는 기숙사는 총 51억원의 예산이 투입됐고 학생들이 학업 증진에 매진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완공된 기숙사는 남학생 40명과 여학생 20명을 수용하던 기존의 기숙사와 함께 총 120명의 학생을 수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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