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군민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반영하고자 개최해 온 정책토론회 ‘부안군민 100인의 생각’ 시리즈가 마무리 됐다. 제1편 여백토론회(여성백명), 제2편 컴백토론회(귀농귀촌인 백명), 제3편 청백토론회(청년백명)에 이어 제4편 올백토론회가 지난 23일 부안예술회관 다목적강당에서 개최됐다.
모든 군민 100명이 참가하는 이번 올백토론회에는 부안군 군정참여위원회 주관(고광철 위원장)으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생, 일반인 등이 참여해 부안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방법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15개 분임에서 각각 여성복지와 교육, 지역경제활성화, 생활환경, 노인복지, 여가생활, 문화예술, 관광, 생활안전 등의 소주제를 갖고 진행됐다.
김종규 군수는 “쌀 한 톨, 열매 하나 귀하지 않은 것이 없듯이 군민의 의견 하나하나를 값지게 듣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부족한 부분은 지적해 주고 개선할 부분은 대안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김 군수는 “모든 의견을 당장에 반영할 수는 없겠지만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차근히 반영하겠다고”고 강조했다.
한편, 부안군은 모든 토론회 결과를 1차 실무진 검토를 거친 후 김종규 군수와 분임장들이 함께 모여 피드백을 회의를 열어 단계적으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종규 군수와 각 토론회 분임장, 그리고 실무진이 함께 하는 토론회 피드백 회의는 컴백(9.20), 청백(9.26), 여백(9.27), 올백(9.28) 순으로 진행됐다.
부안군은 100인의 생각 토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내년에는 모든 부서, 모든 분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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