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중국어 및 중국문화체험 캠프에 참가한 부안 지역 초·중학생 35명이 3주간의 일정을 마치고 8월 13일(토) 귀국했다.
  이번에 진행한 캠프는 지난 7월 24일부터 중국 산동성 제남시 산동사범대학 국제교류학원에서 기초생활중국어, 영어 및 현지의 다양한 문화체험(곡부, 태산 방문, 중국음식 만들기, 쿵푸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이한홍 교육장은 출발 전 격려사에서 “글로벌 시대에 꿈과 야망을 가질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안전하고 알찬 해외 연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 캠프에 참가한 김기현(부안중 제2학년) 학생은 “그동안 학교에서 수업 시간에 배운 중국어를 현지에서 중국인과 직접 대화를 통해 중국어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들었고, 다양한 중국의 문화체험으로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적응하는데 자신감이 생겼다”고 하였다.
  또한 인솔교사 김민희(부안남초등학교) 선생님은 “부모님과 떨어져 타국에서 공부하며 서로를 챙기며 의젓하게 행동하는 모습을 보고 대견한 생각이 들었고, 캠프 기간 동안 우리 학생들이 중국의 다양한 문화, 자연 등에 대해서 배우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서 더욱 성장하고 성숙하는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다.
  부안군이 지원하고 부안교육지원청이 주관하여 진행하는 중국어 및 중국문화체험 캠프는 미래 국제사회를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외국어 및 현지 문화를 직접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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