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매창휘호대회가 지난 20일 오후 1시30분부터 부안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사)한국예총부안지회 주최(지회장 김종문), 한국미술협회부안지부(지부장 김영동) 주관으로 열렸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전국 매창휘호대회는 뛰어난 문필력과 재능으로 신사임당, 허난설헌과 함께 조선시대 3대 여류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는 부안출신 이매창의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개최된 휘호대회로 전국의 서예가․문인화가 80여명이 참가했다.대회결과 대상은 오정권(군산시)씨가 수상하였으며, 우수상 오광석(화성시), 김정희(서울시), 소경숙(부여군), 특선 안미정(부안군) 외 9명, 장려상 서정숙(충남 서산) 외 19명, 입선 윤재기(경남 창원) 외 19명이 입상했다.
작품심사 결과 당선된 작가들에게는 작가 누적점수가 20점이 되면 초대작가로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며, 입상된 작품은 10월 1일 시상식과 함께 5일까지 부안예술회관에 전시된다. 또한 도록이 제작되어 전국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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