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성화 광장 조성사업 등에 대한 “국가예산 확충 노력할 것”

오는 6월말 임기를 마치고 전북도청으로 복귀가 예정된 노점홍 부군수가 중앙부처 발품행정을 통해 국가예산 5000억원 시대를 열기 위한 발판 마련에 집중했다.
노점홍 부군수는 지난 1일 행정자치부를 찾아 부안 구도심 활성화 광장 조성사업 등 3개 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17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방문에서 지원을 요청한 사업은 부안 구도심 활성화 광장 조성사업과 백산면 백산성지 주변도로 정비사업, 부안군청 진입도로 개선 등이다.
부안 구도심 활성화 광장 조성사업은 부안읍 동중리 일원의 공동화로 주변 상권이 쇠퇴돼 낙후된 구도심에 휴식, 만남, 문화공간 등의 활성화 광장 조성을 통해 주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백산면 백산성지 주변도로 정비사업은 백산성지 주변인 백산삼거리~백룡초등학교 구간이 차도와 인도가 구분이 안돼 초등학생 등·하교 및 주민통행시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이를 정비해 통행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부안군청 진입도로 개선은 구도심 침체로 인해 비좁은 군청 진입도로를 확장하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이다.
노점홍 부군수는 이들 3개 사업에 대한 추진계획과 당위성 등을 적극 설명하고 특교세가 지원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점홍 부군수는 “열악한 지방재정으로는 자체 신규사업 추진이 어렵고 국가예산 확보가 지역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만큼 언제, 어디라도 찾아가는 발품행정을 펼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가예산 5000억원 시대를 열고 부안에 오면 오복을 가득 받을 수 있는 ‘부래만복’의 고장 부안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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