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실축제가 부안군 각 읍·면마다 이색 먹거리와 볼거리로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부안군은 제4회 부안마실축제가 오는 5월 6일부터 8일까지 부안읍을 중심으로 부안군 전역에서 열리는 가운데 행사기간 동안 부안상설시장 주차장(재복이 마당)에서 위도면을 제외한 12개 읍·면 로컬푸트마켓이 운영된다고 밝혔다.
읍·면 로컬푸드마켓은 지역의 역사·문화·관광특색 등을 전국에 알려 관광객 증가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된다.
특히 각 읍·면들은 로컬푸드마켓 운영을 통해 지역특산품 홍보·판매와 농가소득 증가, 관광홍보 등 부안마실축제를 전국 10대 축제로 성장시키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읍·면별 먹거리로는 부안읍 수수부꾸미·강냉이떡, 주산면 쑥버무리·블루베리떡튀밥, 동진면 쑥범벅·감자·찐옥수수, 행안면 꽁보리주먹밥·보리술빵·마실오색전병, 계화면 주먹밥·흑미식혜, 보안면 오디식혜·뽕가래떡 등이다.
또 변산면 고동·톳밥, 진서면 쑥대떡·참뽕찐빵, 백산면 미숫가루·쑥개떡, 상서면 모싯잎송편·뽕잎주먹밥, 하서면 수수부꾸미·연잎밥, 줄포면 보리개떡·쑥개떡 등이 관광객의 입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읍·면별 마실사랑방(즐길거리) 프로그램은 희망글써주기(부안읍)와 다듬이질(주산면), 민요창(동진면), 윷놀이·공기놀이(행안면), 딱지치기(계화면), 바둑·장기(보안면), 짚공예시연(변산면), 윷놀이(진서면), 실뜨기(백산면), 짚신엮기(상서면), 사물놀이(하서면), 바둑체험(줄포면) 등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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