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나들이에 음식을 준비해서 드시는 경우 많은데, 봄철에도 식중독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식약처에 따르면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는 4월에서 6월에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날씨가 아직은 선선하기 때문에 식중독에 대해 무감각 해지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낮 기온이 25도 안팎으로 올라가는 날씨에 1시간만 지나도 내부온도가 54도까지 올라가는 차안에 보관된 음식은 식중독균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그럼 봄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먼저 김밥이나 도시락을 쌀 경우 맨손보다는 위생장갑을 끼고 조리하고, 재료는 충분히 익혀서 식은 후 담고, 조리된 식품은 빠른 시간 안에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야외에서 2시간 이상 음식을 방치하면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고 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기본적인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기억하시면 됩니다. 식중독 예방 3대 요령 즉,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만 실천해도 식중독은 훨씬 줄어들 수 있습니다. 행복한 우리 가족 나들이에 식중독이라는 불청객이 끼어들지 못하도록 합시다.
부안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생팀 정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