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와 긴밀한 소통, 국가 예산 확보 총력

국민의당 김종회 후보는 지난 5일 오전 4·13 총선을 앞두고 여러 공약이 난무하는 가운데 김제시·부안군과의 적극적 협력 교류관계를 이어갈 것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선거를 약 일주일 남긴 오늘, 현장과 온라인을 불문하고 서로를 비방하고 헐뜯는 소모적 논쟁이 자행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에 지역 국회의원의 바른 역할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번 총선에서 뽑을 국회의원은 김제․부안의 지역과제를 해결하면서도 국가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이라며 “지자체의 현안은 지자체 내부에서 지역 실정과 지역민의 의지를 반영하여 다양한 방식의 계획들을 발표한다”, “국회의원의 조건은 첫째 지역을 구석구석 머리와 가슴으로 느끼는 사람이어야 하고, 둘째 김제시와 부안군 지자체와의 긴밀한 소통체계를 갖춘 사람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저 김종회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김제, 부안 지역사업의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지자체장과 발맞추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5일 부안 군내버스 정류장 일대에서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의 손을 잡으며 지지를 부탁했다.
김 후보는 “경기가 침체되었고 서민경제는 파탄이 났다. 지역발전은 더디어지고 양극화 심화, 민주주의 후퇴 등으로 희망을 잃어버리는 현실 속에 살고 있다. 국민의 고민을 덜어드리고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새로운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각오를 비쳤다.
또 이날 오전에는 부안 물의거리에서 진행된 2016 정신장애 인식개선 캠페인 “마음 꽃 피우다”행사에 참석하여 200여명의 지역민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후보는 이 곳 에서 직업교육과 함께 서예, 소품 만들기, 사진 전시 등을 함께하며 “장애에 대한 차가운 시선과 편견은 우리의 화합을 가로막는 첫 번째 관문”이라며 인식의 변화를 촉구했다.
한편,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공식선거운동 사흘째인 지난 2일 김제시 요촌동에 위치한 전통시장을 찾아 김종회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에 나섰다.
연단에 오른 안 대표는 "국민의당이 이번 20대 총선에서 제대로 자리를 잡으면 대한민국의 혁명이 시작된다"며 "지금 1번, 2번은 항상 싸우느라고 문제 해결을 못하고 있는데 이제는 3번(국민의당)을 찍어주시면 문제해결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 대표는 “국민의당은 새누리당 지지율을 30% 이하로 추락시키고 반드시 정권교체가 가능한 정당을 건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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