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김제 부안 선거구 공천 확정

국민의당이 20일 오후 5시 30분 발표한 김제시·부안군 선거구 경선 여론조사에서 김종회 후보가 54.9%의 득표율로 30.0%를 얻은 2위 후보와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며 공천이 확정됐다.
결과를 접한 김종회 후보는 “이번 여론 조사의 결과는 구태정치를 청산하고 지역의 뼈아픈 현실을 제대로 바꿔달라는 유권자들의 처절한 외침”이라며 “그 변화의 열망을 받들어 오로지 민생만을 생각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어제까지만 해도 경쟁자였던 같은 당 예비후보들도 이제는 동반자”라며 “그들이 제시한 참신한 공약들도 수용하여 국민의당 대표주자로서 반드시 실천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 후보는 “우리 지역의 최대 현안인 새만금 개발 사업은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던 대형 사업으로, 규모면에서 한국 최대의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성공할 수 없다”며 “그 동안 지역별 각자도생(各自圖生)격으로 진행되어 지체될 수밖에 없었던 새만금 개발을 앞으로는 전북의 국민의당 후보들이 ‘새만금정책연합’으로 똘똘 뭉쳐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제안하겠다”고 밝히며 새만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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