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회 국민의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아동학대, 사망사건을 접하며 “부모된 사람으로서 통탄을 금치 않을 수 없다”고 애통한 심정을 밝혔다. “유년기의 행복한 삶과 바른 교육은 사람으로서 누려야하는 기본 권리이자 우리 사회가 책임져야 할 문제이다. 현재 예산 미확보 등을 이유로 아동학대 특례법이 실효되지 못하는 현실은 개선되어야 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후보는 “올해 보건복지부의 아동학대 예방관련 예산은 2015년 252억 4700만원 보다 줄어 185억 6200만원 수준이며 요구한 503억 8800만원의 33.6%에 불과하다. 현재도 부족한 관련업무 인력문제를 정부가 해결할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아동학대 이슈가 반짝할 때만 관심을 갖고 실질적 지원이 없는 정부 및 여당의 행태는 전형적인 보여주기식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추경을 통해서라도 현장인력 및 시설의 확충 안을 마련해 아동학대 특별법이 실효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아동학대를 방지하기 위해선 이러한 법령이 잘 시행되도록 지원과 함께 우리사회 구성원의 관심어린 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김 후보는 지난 12일 유성엽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 김관영 국민의당 전북 도당 위원장, 민용태 고려대 명예교수, 유균 전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원장, 김진항 전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실장, 박기준 전 육군군수학교장, 방송인 이상벽, 배우 견미리 등 유명 인사 및 지역의 유권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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