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인희 20대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정치혁신과 최저임금 현실화를 위해 자신이 제안한 ‘국회의원 세비 다이어트’ 정책이 국민의당 20대 총선 공약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공약이 실현되면 국회의원 세비는 25% 삭감된다.
현재 국회의원 세비는 최저임금 근로자의 약 10배 수준으로, 곽 후보측은 ‘국회의원 세비 다이어트’ 공약이 우리 사회에 심화된 경제적 불평등을 바로잡는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인 임금격차 해소에 있으며 그 첫걸음으로 국회의원부터 정치기득권을 내려놓음으로서 국민적 신뢰와 공감을 얻어야 한다고 밝혔다.
곽 후보는 그동안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및 김관영 전북도당위원장, 국민의당 정치혁신특별위원회 등에 ‘국회의원 세비 다이어트’를 공약으로 채택해 정치혁신과 함께 궁극적으로 최저임금 현실화를 이루자는 정책 제안서를 전달하고 국민의당 총선 공약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에 앞서 곽 후보는 오는 2023년 개최되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의 부안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곽 후보는 “세계 163개국 5만여명이 참여하는 세계 잼버리대회에는 국가 원수급만 수십명이 참석하는 세계적인 대규모 행사”라며 “대회를 유치할 경우 새만금 국제공항 조성과 새만금 철도 연장,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동서 및 남북 2축 도로 등 새만금 관련 인프라 시설의 조기 완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곽 후보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인 새만금 신항까지의 철도노선을 연장, 부안 새만금지역의 관광·레저용지까지 약 15km 구간 연장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곽 후보는 “부안군이야말로 천혜의 자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굴뚝 없는 공장이라 불리는 관광·레저산업의 서해안 중심축을 이룰 수 있는 강점을 두루 갖추고 있다”며 “특히 새만금 관광·레저용지의 활성화와 활용 방안을 높이기 위해서는 새만금 국제공항 및 신항만과 더불어 물류와 관광객 접근이 용이하도록 철도노선 연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곽 후보는 이밖에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의 임금 및 처우가 각 직능 및 지역에 따라 현격한 차이를 보이는 등 불평등을 낳고 있다며 이에 대한 개선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곽 후보는 구체적으로 “첫째, 중장기적으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의 경우 사회복지 전담공무원 임금 수준으로 상향 평준화돼야 하며 둘째, 비정규직 사회복지사의 임금 격차 해소와 셋째, 이용시설 및 생활시설의 2가지 인건비 체제로 정비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저작권자 © 부안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