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 국민의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출마자들의 의례적인 행사였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정치인들이 세과시용으로 활용하는 경쟁적인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올바른 정치로 가기 위해서 반드시 시정해야할 정치적 폐단으로 생각한다”며 “개소식은 김제시민과 부안군민의 관심에 동떨어진 일방적인 세몰이이자 큰 감흥을 주지 못하는 폐단으로 인원 동원은 물론, 축하화환, 주차문제 등으로 주민들에게 큰 불편함을 끼치고 있다. 개소식을 통한 허례허식보다 주민들에게 한 번 더 다가가는 시간을 갖고 김제·부안의 미래를 책임질 정책과 공약, 비전을 만드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활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송 후보는 이와 함께 ‘농어업인 안전보험 예산 확보’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송 후보는 “농업과 어업은 김제·부안 경제활동의 중심으로 기술의 발전으로 도움을 받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과정에서 농어민의 노동력이 상당부분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라며 “일을 하다 다치기라도 하면 고령화 되어가는 농·어촌의 현실을 감안할 때 경제사정 악화로 이어지기 일쑤이기 때문에 농‧어업인의 비율이 높은 우리 김제‧부안은 이와 같은 안전보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송 후보는 아울러 “농·어민의 어려운 살림살이를 생각할 때 예산지원 및 홍보활동을 통해 지역의 모든 농·어민 여러분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송 후보는 지난 2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각계 청년 및 청년단체, 청년예비후보 등과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다섯 번째 발언자로 나선 송 후보는 “20대 총선을 앞두고 기상정치권과 언론에서는 또 다시 호명하고 있으나, 여전히 청년이 하는 정치가 아니라 청년을 이용하는 정치에만 매몰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20대 총선에서 청년정치 환경 조성을 촉구하고,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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