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우도농악보존회(사무국장 이철호)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어촌희망재단에서 운영하는 농촌작은 문화교실에 선정돼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농촌의 활력을 젊은 농부에게 굿으로 묻다’라는 이름으로 부안풍물굿 교실을 진행했다.
보존회는 그 결과 오는 27일 저녁 6시부터 사업의 주체인 하서의 젊은 농부들과 부안우도농악보존회, 하서여성농업인 지원센터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슬로시티 체험학습장에서 먹을거리와 흥겨움으로 좌판을 깔고 작은 잔치를 벌인다고 밝혔다.
이철호 사무국장은 “관심 있는 지역주민들은 추수의 막바지에 신명난 놀이로 한 해의 노곤함을 풀어보라”는 권유를 덧붙였다. 문의는 보존회 총무 김기곤씨(010-5236-3175)에게 하면 된다.
이와 함께 부안우도농악보존회 회원들이 주축이 된 농악단 바람꽃은 오는 12월 12일 오후 6시 30분 부안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회 정기 발표회를 연다.
바람꽃 농악단은 2015년 한 해 동안 부안농악 겨울·여름 전수, 서울놀이마당 초청공연, 임방울 농악대회 우수상 수상, 부안 마실축제 공연, 대한민국농악축제 원주초청공연, 전주대사습놀이 개막공연, 정읍농악명인전 대상수상, 전북시군농악경연대회 장려상수상, 전주소리축제 광대의 노래 공연, 전주시립국악단 200회 정기연주회 협연, 문화재 발표회 등 크고 작은 행사를 치러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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