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가 후원하며 사단법인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와 부안 마실영화관이 주관하는 ‘2015 작은영화관 기획전-부안’이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7일간 부안 마실영화관에서 개최된다. ‘전북 주민시네마스쿨 부안’을 비롯해 5개 섹션, 16편의 영화가 2개관에서 총 36회에 걸쳐 상영된다.
먼저 ‘그 때 그 시절’ 섹션에서는 <관상>, <의궤, 8일간의 축제> 등의 영화를 통해 역사적 사건과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들을 영화를 통해 만나보는 시간을 갖고, ‘따로 또 같이, 가족’ 섹션에서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춘희막이> 등의 영화에서 등장하는 가족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해본다.
또한 ‘모험을 떠나다’ 섹션에서는 <노아의 방주: 남겨진 녀석들>과 <일곱난쟁이> 등의 영화를 통해 미지의 세계로의 탐험과 그 속에서 벌어지는 예상치 못한 기상천외한 모험을, ‘화양연화’ 섹션에서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와 <심야식당>을 통해 인생에서의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을 만나본다.
특히 ‘특별 프로그램’ 섹션에서는 2015년 최고의 음악영화로 손꼽히는 <위플래쉬>와 <스피릿 오브 베토벤>이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회 실황으로 상영되며, 이웃들의 이야기를 이웃들의 손으로 직접 담은 UCC를 스크린을 통해 볼 수 있는 2015 전북 주민시네마스쿨의 작품으로 <나침반>이 상영된다.
어린이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20일 오전 10시의 <뮨: 달의 요정>의 상영 후, 영화 속 캐릭터 가면을 만들어보는 ‘영화 쓱싹 가면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2015 작은영화관 기획전-부안’은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발권하며 조기 매진될 수 있으니 관람 전 잔여석 확인은 필수. 참가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부안 마실영화관(www.buanmasilcinema.co.kr / 063-582-1228)또는 작은영화관 기획전 사업단(smallcinema@smallcinema.co.kr / 070-4352-643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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