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소젓갈발효축제, 10월 23~25일 곰소젓갈마을서 열려

제9회 곰소젓갈발효축제가 오는 23부터 25일까지 곰소항과 곰소천일염전을 끼고 있는 곰소젓갈마을에서 열린다.
곰소젓갈발효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홍종철)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8개 분야에 총 30여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오늘은 내가 젓갈김치 요리사·곰소천일염·젓갈피자·수산물 바비큐 체험이 있고, 곰소젓갈 복불복·최고의 젓갈을 찾아라·외국인 젓갈김치 배우기·젓갈김밥 만들기·민물장어잡기 체험·젓갈 행운 추첨행사 등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특히 이번 축제는 무대공연 위주의 프로그램을 축소하고 소금과 젓갈, 김치, 부안의 청정 수산물을 이용한 다채로운 체험행사 위주로 꾸며진다. 관광객과 주민들이 부담 없이 참여해 하나 되는 축제를 지향하면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민간주도 산업형 축제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KBS 국악한마당(10월 24일 오후 4시)도 예정돼 있다. 우리가락의 멋과 곰소젓갈을 포함한 발효식품 등 전통의 맛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로 꾸미겠다는 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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