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 주산파출소는 지적장애자가 분실한 유실물을 수소문 끝에 찾아줘 작은 감동을 주고 있다.
주산파출소 김양진 경위는 19일 오전 순찰근무를 하던 중 주산소재지의 한 마트 앞 노상에서 현금 13,000원이 들어 있는 지갑을 발견했다. 유실자를 찾으려고 해도 인적사항 및 연락처가 전혀 없어 분실자 찾기란 쉽지 않은 상황.
하지만 김 경위는 주변 탐문과 동선을 파악하여 분실자가 지적장애자임을 알아냈다. 곧바로 관계기관 등의 도움을 받아 부안읍에 거주하는 이아무개씨(41)를 찾아내 지갑을 전달했다.
소소한 분실사건이지만 가볍게 지나치지 않고 유실자를 찾아낸 김 경위의 노력이 지역사회에 작은 화제가 되고 있다.
우병길 기자
- 입력 2015.08.2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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