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24개 지자체 참가...76개 지자체 수상

부안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1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리 군은 15~16일 경기도에 위치한 경희대학교 국제캠페스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서 ‘혈구지도의 공동체를 위한 매니페스토 거버넌스’ 사례를 제출해 주민소통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분권과 협치, The Next 민주주의 3.0’을 주제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124개 지자체에서 우수사례가 제출됐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적합성 및 창의성, 소통성, 확산가능성, 체감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상 38개 지자체, 우수상 38개 지자체 등 모두 76개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했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지자체 소식지를 대상으로 정확한 정보제공, 주민들의 참여 등을 심사, 11개의 특별상도 시상했다.
공모 분야는 청렴 분야, 일자리 분야, 사회적경제 분야, 도시재생 분야, 주민소통 분야, 공약이행 분야 등 6개 분야였다.
이 가운데 우리 군은 부안공동체의 도덕률과 소·공·동(소통·공감·동행)의 철학, 매니페스토 거버넌스, 정책랩과 오답노트, 부안군의 혈구지도 등을 주제로 소·공·동을 통한 주민과의 소통·동행행정 사례 및 공무원조직 혁신사례를 제출해 주민소통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민선6기 부안군청은 소통·공감·동행을 통한 군민과의 화합이 최우선”이라며 “이번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군민과의 소·공·동 행정을 더욱 강화해 행복한 군민 자랑스런 부안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부터 치러진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단체장의 공약이행과정에서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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