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이 지난 29일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19대 국회 제3차년도 의정활동 종합평가회 및 국회의원 헌정대상 시상식’에서 ‘국회의원 헌정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김 위원장은 2013년, 2014년에 이어 ‘국회의원 헌정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해 19대 국회 전년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사를 주최한 법률소비자연맹은 18대 국회가 출범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을 평가해 발표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제19대국회 제3차년도 의정활동을 13개 항목으로 평가하여 총 284명의 국회의원 중 75명의 국회의원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위원장은 국정감사 출석률, 본회의 출석률 및 재석률, 상임위 출석률, 법안표결 참여율, 공동발의법안 처리율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평가대상인 284명의 국회의원 중 종합평가 5위를 차지했다. 특히 본회의 재석률 관련 상위권에 재선이상 국회의원은 3선인 김위원장이 유일해 성실함이 눈에 띈다는 평가이다.
한편, 김 위원장은 지난 30일 부실한 정부의 메르스 추경예산 요구안을 비판하고 의료기관의 피해보상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보건복지부의 추경예산 요구안은 메르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기관들의 손실을 보상하기에는 예산규모도 턱없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보상대상도 협소하다”며“보건복지부는 손실 보상 범위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고, 예산규모 및 보상대상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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