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다음달 30일까지

부안군이 다음달 30일까지 대규모 축사 등 악취발생 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특별점검 대상은 악취배출 사업장 가운데 시설 규모가 큰 돈사나 사육수가 많은 양계사, 폐수배출시설로 악취 민원이 매년 발생했던 사업장 등이다.

부안군은 위반사항이 발견된 시설에 대해서는 악취 방지법에 의해 행정처분을 하고 배출호용기준을 측정하는 등 행정규제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지도·계몽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군은 이달 30일까지 악취발생을 줄이기 위한 홍보기간으로 삼고 안내문 1천여매를 제작해 360개 사업장에 우선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악취 저감시설이나 탈취제 선택과 살포요령 등 냄새를 줄이는 방법을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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