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애향운동본부(본부장 이덕용)는 지난 달 27일 10시 30분 부안농협 회의실에서 노점홍 부군수, 이한홍 교육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4년 결산 및 2015년 예산안과 주요사업 계획안에 대해서 심의 의결하였다. 또한 이 자리에서 참석한 120명 회원 전체의 동의로 임기가 만료된 이덕용 현 본부장을 다시 추대하기로 결정했다.
정기총회에 앞서 개최된 제1부 행사에서는 애향운동 발전에 공로가 많은 회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도지사 상에는 한정회 이사, 전북애향운동본부 총재상 서용술 이사 외에 6분의 회원이 부안군수 표창장과 본부장 표창장을 받았다. 이어서 애향장학증서 수여식이 있었는데 부안군에 거주하는 애향심이 투철하고 장래가 촉망되는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3명에게 일금 30만원씩 3백90만원을 지급했다. 애향장학금은 이덕용 본부장이 사재를 털어 10여년간 부안 인재육성을 위해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부안군 애향운동본부는 새만금 우리 몫 찾기 운동, 인구 늘리기 운동, 사회갈등 중재, 우리농산물 홍보, 재래시장 활성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진력을 다 해 왔다. 특히 새만금 제1호 방조제 도로 높임 공사완료와 새만금 전시관완공, 국립간척사 박물관건립 신규사업 책정 등은 애향운동본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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