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지역 조합장선거 후보자들이 깨끗한 정책선거를 다짐하는 매니페스토 협약식을 개최했다.
부안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송선양)는 2월 25일 부안군선관위 4층 회의실에서 오는 3월 11일 실시하는 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매니페스토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국동시로 치러지는 이번 조합장선거는 이전 선거에 팽배해있던 금품·향응제공, 비방·흑색선전, 학연 및 지연 등 연고중심의 선거운동을 배격하고 정책과 비전(조합발전을 위한 청사진 제시)을 통하여 후보자간의  정정당당한 경쟁을 유도하고자 실시됐다.
부안군선관위 송선양 위원장은 “후보자는 스스로 잘못된 선거문화에서 벗어나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하는 선진 선거문화를 이룩하고, 조합원분들은 후보자의 공약과 비전을 꼼꼼히 따져본 후 투표에 적극적      으로 참여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햔편, 부안군선관위 직원과 공정선거지원단은 농한기를 맞아 조합원들이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 많이 모여 있는 점을 이용하여 입후보예정자들의 사전선거운동 주요 장소로 활용되는 점을 차단하기 위하여 부안관내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집중적으로 순회하며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홍보활동 내용으로는 선관위에서 자체 제작한 홍보안내문을 활용하여 ▲ 조합장선거 일정 및 선거운동방법 ▲기부행위 제한사항 ▲위탁선거법 위반행위 신고·제보방법 ▲ 과태료·포상금제도 등이 포함됐다.
선관위는 또 농협부안군지부와 합동 위법선거운동 예방 및 홍보활동을 펼쳤다.
예방활동은 부안군선관위 직원과 농협부안군지부 직원 및 대학생서포터즈가 참여하여 조합장선거가 임박한 시기에 자칫 위법선거운동이 활개 칠 것에 대비하기 위하여 피켓 및 홍보안내문을 활용한 가두캠페인 형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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