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보(李奎報)의 시

靑春不再來

未覺靑春忽晩年(미각청춘홀만년)
不迎白髮首來先(불영백발수래선)
今懷往跡何非恥(금회왕적하비치)
當盡餘生筆墨傳(당진여생필묵전)
 
청춘을 깨닫지도 못 했는데 문득 만년이 되고
맞이하지 않은 백발은 머리에 먼저 오네
지난 자취를 생각하니 어찌 부끄럽지 않는가
마땅히 여생을 다하여 필묵으로 전할진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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