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예빈 학생
안녕하세요.
부안독립신문사 학생기자단의 학생기자 교육생 부안여중 3학년 권예빈 입니다. 부안독립신문이 창간 10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뜻 깊은 날, 수많은 부안 군민 여러분 앞에 서니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합니다.
제가 부안독립신문사에서 기자 수업을 처음 받은 날이 올해 5월 22일입니다. 올해 들어 제일 설레는 날이었습니다. 매주 목요일마다 1시간씩 수업을 합니다. 기사를 쓰는 법을 배우기도 하고, 기사가 될 만한 주제를 정해 토론을 한 뒤 각자 기사를 써 ‘학생기자단 카페’에 올려 컴퓨터 통신을 통해 서로의 글에 대해 토론하는 형식으로 수업이 이루어집니다.
처음에는 조금 낯설었지만 이제 조금 익숙해 지고 있습니다. 가끔은 수업 받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실전으로 신문 지면에 글을 쓰기도 하는데, 7월 18일에는 ‘방학’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기사를 쓰기도 했습니다. 인쇄되어 나온 신문을 바라봤을 때 참 신기했습니다. 제 미숙한 글을 누군가 읽어준다는 상상을 하니 신기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아직은 배워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열심히 배워 앞으로는 한 달에 기사 1개 정도를 써내는 능력을 갖추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학생의 권리와 인권에 대해, 학생인 우리가 주체적으로 관심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창간 1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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