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4일 김종규 군수가 2015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농림식품축산부, 국토교통부, 문화재청과, 새만금개발청 등을 방문해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날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찾아 환경부에서 145억원(전액 국비)을 투자해 추진하는 제3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사업과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163억원 규모의 직소천 에코테인먼트 거점조성사업의 신규사업 반영을 건의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를 찾아 60억원 규모의 계화면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40억원이 투자되는 구름호수권역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 111억원을 투입하는 고마지구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 등의 공모사업 선정 및 신규사업 반영 등을 요청했다.
또한 나선화 문화재청장을 면담하고 부안청자박물관 활성화지원사업 8억원과 유물순환교류 전시 활성화 및 구 부안금융조합 정비에 필요한 예산지원을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특히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한중 경제협력 추진 및 투자가 지연되고 있는 관광개발과 관련한 부안군의 입장과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김 군수는 지난 6일 주민과 소통하는 동행행정의 일환으로 (주)참프레에서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경제인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김종규 부안군수와 지역내 기업인 25명이 참석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김 군수는 간담회에서 “기업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며 “부안군에서도 지역제품 우선 사용은 물론 강도 높은 규제개혁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부안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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