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지환(王之煥)의 시
白日依山盡(백일의산진)
밝은 해는 산에 의지하여 지고
黃河入海流(황하입해류)
황하는 바다로 흘러 들어가네
欲窮千里目(욕궁천리목)
천리 끝까지 보고싶은 마음에
更上一層樓(갱상일층루)
다시 한층 더 누각을 오르네
관작루(鸛雀樓)는 중국 산시성(山西省)에 있으며, 악양루 등과 함께 중국의 4대 누각으로 알려져있다. 관작루에 대한 시가 많지만, 왕지환(王之渙, 688~742)의 시가 가장 유명하고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시라 한다.
(약력: 서예 20년경력, 백산면 금판리거주, 부안군노인회 산하 청람진묵회 서예지도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