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우회활성화와 고향발전에 진력하겠다”

   
 
감교리 출신…열정적인 자수성가 사업가

재경부안군상서면 제16대 향우회장에 이진수 회장이 새로 선출됐다.
재경상서면향우회는 지난 15일 서울시 관악구의 한 음식점에서 향우회장 이․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 취임식에는 향우회원 1백여명과 김 손 재경부안군향우회장, 김춘진 국회의원, 이경신 상서면장, 강인철 상서면이장협의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축하했다.
지난 14대와 15대 향우회장을 맡은 박현식 회장은 향우회장임기를 마치지만 향우회의 발전과 고향 부안을 위해 관심의 끈을 놓지 않고 더욱 노력할 뜻을 내비쳤다.
박현식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재경상서면향우회의 화합과 발전에 물심양면으로 동참해준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재경상서면향우회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상서면이 부안발전을 이끄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이진수 향우회장은 향우회원들의 유대와 소통을 통한 향우회 활성화를 강조했다.
이진수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금까지 고향인 상서에서 태어난 것을 자랑과 긍지로 여기고 살아왔는데 향우회장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재경상서면향우회의 활성화를 위해 향우회장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면서 “재경상서면향우들이 약 2천여명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향우회에 참석하여 옛 정을 나누고 화합과 발전을 모색할 수 있도록 만남의 장을 확대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경신 상서면장도 축사를 통해 재경상서면향우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경신 면장은 “상서면은 예로부터 문화와 농업이 잘 어우러져 인물의 고장으로 유명한 곳인데 재경상서면향우회에 참석해보니 기대했던대로 회원들 모두가 고향에 대한 자긍심이 강하다는 것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하고 “이진수 회장을 중심으로 재경상서면향우회가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여 고향발전을 견인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진수 재경상서면향우회장은 1955년 상서면 감교리 회시마을출신으로 1969년 서울로 무작정 상경,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을 일군 자수성가형 사업가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 전국 최대규모의 수입오토바이회사인 모터뱅크를 경영하고 있다.
신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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