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부안경찰서, 부정불량식품 근절에 총력키로
군, “식중독 예방 관리와 먹거리 식품의 안전성 도모”
경찰, “제조 및 유통사범에 대해 집중 단속을 펼칠 것”
이날 캠페인은 부정·불량 식품을 근절하고 식품위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함이다. 나아가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제2회 부안마실축제’를 앞두고 국민다소비식품의 위생적인 취급과 먹거리식품의 보관기준 등에 대한 위생지도 및 홍보물을 제공했다.
군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장류, 한과류, 두부류, 식용유지 등 농·수산물 가공식품 및 냉동식품에 대한 특별수거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또 영업주와 종사자들에 대해 식품위생 관리 요령 등 현지 위생교육,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적용업체를 중점관리, 연중 식중독 대책 상황반 상시 운영, 관광지 등 식품접객업소의 식중독 간이키트검사 실시 등을 통해 식중독 예방 관리와 먹거리 식품의 안전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군 주민생활지원과 관계자는 “위해식품에 의한 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하는 것은 식품취급 영업자들의 위생관념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군민들의 올바른 위생관념과 참여와 관심의 극대화가 중요하다는데 착안해 길거리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며 “식품안전망을 구축해 부정불량식품 근절 등 안전한 식품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부안경찰서는 군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부정불량식품에 대해 집중 근절기간을 100일동안 운영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계도, 부정불량식품을 제조 및 유통사범에 대해 집중으로 단속을 펼쳐 군민들의 먹거리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로 했다.
정병권 서장은 “부정·불량식품은 근절되어야 하며 특히 고질적·상습적·조직적으로 부정·불량식품을 제조 및 유통 사범은 반드시 뿌리 뽑겠다”며 “적극적인 홍보 및 단속을 병행하여 부정·불량식품의 근절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정동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