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공로부문 대상’ 수상
군,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 다할 것”

▲ 지난 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수상식에서 김호수 부안군수가 '부안마실축제'의 축제공로부문 대상을 수여받고 있다.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와 스포츠서울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부안마실축제가 축제공로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5일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와 스포츠서울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부안마실축제가 축제공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축제공로부문 대상을 수상한 자치단체 축제는 부안마실축제를 비롯해 문경전통찻사벌축제, 경기도도당굿축제 등 3개로 부안마실축제는 신규축제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디어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를 비롯한 52개 프로그램으로 16만명의 관광객이 찾아 경제적 파급효과가 133억원 가량에 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됐다는 것이다. 또 자연이 빚은 보물로 가득한 관광 부안의 이미지 확산은 물론 군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등 유·무형의 시너지 효과를 보기도 했다는 분석이다.
부안군은 제1회 축제를 기반으로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개최되는 제2회 부안마실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군력을 쏟기로 했다. 나아가 전북을 대표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조기에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호수 군수는 “부안마실축제는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번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의 공로부문 수상은 마실축제의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며 “제2회 부안마실축제도 더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해 부안 군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축제다운 축제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전국 축제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축제관광, 축제경제, 축제공로 부문 등 총 6개 시상 부문으로 지난 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수상식을 가졌으며 공로부문 대상을 수상한 부안마실축제는 신문과 방송, 잡지, 인터넷을 통한 대대적인 보도와 함께 축제전문잡지에 특집기사 수록 및 무료광고의 혜택을 받는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와 스포츠서울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상으로 한국의 지역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축제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동준 기자

 

저작권자 © 부안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