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 부안읍 아리울웨딩홀에서 열린 부안군축구연합회장 이취임식에서 제 16대 회장인 김성수 신임회장과 홍범철 직전회장이 축구연합회기를 흔들고 있다

“축구인들의 화합과 발전, 축구의 저변확대에 큰 역할하겠다”
제 16대 부안군 축구연합회장에 김성수 전 군의회의장 취임
축구동호회원 등 축구관계자와 지역주민 1천여명 참석 ‘성황’

제 16대 부안군축구연합회장에 김성수 전 부안군의회의장이 취임했다.
지난 해 12월 27일 저녁에는 축구연합회장의 이‧취임식 및 축구인의 밤 행사가 부안읍 아리울 행복웨딩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는 축구인들의 힘과 단합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내빈과 지역주민을 포함, 모두 1천여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지난 15대 회장을 맡았던 홍범철 회장은 이임의 아쉬움을 먼저 전했다.
홍범철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많은 축구인들의 도움과 참여로 부안군축구연합회를 무난히 이끌어 왔다. 여성축구단도 만들었고 부안축구의 활성화를 위해 나름대로 노력해 왔다고 본다. 하지만 막상 오늘 이임하는 자리에 서고 보니 아쉬움이 뭍어남을 느끼게된다”며 “비록 회장의 자리에서는 물러나지만 부안축구의 발전과 축구인들의 단합을 위해 관심의 끈을 놓지않고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새롭게 취임하는 김성수 회장은 축구인들의 소통과 협력, 교류의 활성화에 중점을 둘 것을 강조했다.
김성수 회장은 “현재 부안에는 각 지역별, 계층별로 다양한 축구조직들이 구성돼 있고 축구인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 “그런 만큼 앞으로 축구인들의 화합과 교류의 장을 더욱 넓히고 만남의 기회를 자주 갖도록하여 부안축구의 저변확대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날 축구연합회장 이‧취임식 및 축구인의 밤 행사는 축구인들끼리 단합과 우의를 과시하는 시간을 갖는 등 참석자들의 숫자 못지 않게 열기도 매우 뜨거웠다.
40~50대 축구모임의 한 관계자는 “20대에서 50대에 이르기까지 축구동호회가 다양하게 만들어져있고 직장과 14개 읍면 등 지역별로 축구모임이 구성돼 있어 상호 교류와 소통이 더 필요하다”고 말하고 “15대 홍범철 회장도 이를 위해 많은 역할을 했지만 새롭게 회장자리를 맡은 김성수 회장도 그런 역할을 잘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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