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관광객 쉼터로 활용

행안면과 행안면 부녀회(회장 김영례)는 부안에서 변산으로 가는 30번 도로가에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쉼터로 활용할 전통 초가한옥을 짓고 있어 화제다.

3월부터 공사를 재개한 이 한옥은 관내의 신축으로 헐리는 가옥의 목재를 재활용한 것으로 5월 말 완공 예정이다. 이 한옥에 황토 구들찜질방을 만들어 힘든 농촌 일을 하고 있는 관내 노인들에게 무료로 찜질방을 이용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부녀회 구판장을 개설하여 관광객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게소로도 사용되며,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여 지역 특산물 및 농산물을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행안면 부녀회원들은 부안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국도변 1천500평 규모의 빈터에 구절초 30만본을 심어 꽃길을 만들었다. 염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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