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총경 정병권)는 13일 부안동초 학생 60여명 상대로 부안교육문화회관에서 부안교육문화회관, 변산국립공원관리공단과 연계하여 학생들이 보고 느끼며 어울릴 수 있는 3機 3色 인성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3기 3색 프로그램은 지속적으로 이슈화 되고 있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지난 10월초 부안교육문화회관의 제안으로 3개 기관이 공감대를 형성하여 12월 중순까지 10회에 걸쳐서 시행할 예정이다.
부안교육문화회관은 “우리는 친구” 라는 제목으로 학교폭력을 새롭게 각색한 복합인형극을 실시하여 폭력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친구의 입장을 생각하게 했고, 부안경찰서는 학생들이 모르고 쉽게 범할 수 있는 학교폭력의 유형 및 대응방법을 동영상 및 사례위주로 설명했으며, 변산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는 조개껍데기를 이용한 패각액자와 깃대종 모래엽서 만들기를 실시하여 자연의 소중함을 알 수 있도록 하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안동초 5년 J군은 “인형극을 보면서 왕따로 인해 고통당하는 친구의 심정을 알게 되었고, 그러한 친구가 있으면 선생님에게 알려서 도와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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