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은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지난 6일 부안농협 정문 앞에서 관내 조합원
및 주민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을 실시하여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날 부안농협은 주민 250여명을 대상으로 진료차량 2대를 동원하여 현장에서 X-ray를 촬영하여 즉석에서 판독하고 결핵감염여부를 알려드리고, 이상자는 결핵균 검사까지 신속정확하게 나오는 one - stop 결핵검진을 진행했다.

대한결핵협회 관계자는 “ 50-60년대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됐던 결핵은 그 수가 크게 줄어
들었지만 여전히 매년 3만5천에 가까운 신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2천명이상이 결핵으로 인해 목숨을 앓고 있어 우리나라의 결핵발생률과 사망률이 OECD국가 중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
다”면서 “최근20-30대를 중심으로 치료가 어려운 ‘내성결핵’이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결핵퇴치운동 캠페인도 함께 하였다.

한편 김원철 조합장은 “앞으로 의료지원 범위를 확대하여 조합원의 건강증진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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