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7일 착공을 시작한 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승서) 종합교육관이 곧 완공되어 개관할 예정이다.
부안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현재 종합교육관은 공정률 98%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부 마무리 마감공사가 끝나면 11월 10일경에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고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전했다. 개관은 마무리 공사가 끝나고 완공검사 실시가 완료되는 11월 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예산 19억 7천여만원이 투입된 종합교육관은 연면적 1,125㎡에 2층 규모로 부안교육청내에 건립된다. 1층은 154석 규모의 시청각실과 특수교육지원센터가 들어서며 2층은 영재교육원과 WEE센터가 들어서게 된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관이 한 곳에 집중된 종합교육관은 학생이 적은 지자체에서는 부안이 거의 유일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개관을 앞둔 종합교육관이 문을 열게 되면 관내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종합교육관은 각종 연수와 문화 활동을 확대하고 지역 내 영재교육의 가속화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특수교육대상 학생 등 배려계층 학생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교육을 더욱 확대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서 교육장은 “종합교육관은 그 동안 관내 각종 교육시설의 미흡한 점을 보완하게 되어 학교와 학부모의 교육열을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종합교육관은 특수교육과 상담 및 영재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에게 충분한 지원이 되어 미래의 꿈의 기초를 다지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교직원과 학부모 연수 등 내부 모든 시설을 개방하여 언제든 사용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에게 활용도가 상당히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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